3월 말 봄 날씨, 서울 13℃…초미세먼지 주의
전북·제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제주·남해안 벼락·돌풍 동반 겨울 호우
오늘은 볼에 닿는 공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까지 올랐고요, 앞으로 13도까지 높아지면서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포근한 날씨 탓에 대기 질은 연일 탁한데요.
오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나오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북과 제주도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호남과 제주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나오실 때 미세먼지 상황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광주와 부산 15도로 예년 기온을 5~9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밤부터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120mm 이상, 제주에 최고 80mm,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 10~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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